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제21대 이사장 이성희 박사 취임식이 3월 30일(목) 오후 2시 본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연동교회 담임목사)을 맡고 있는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어떻게 학교를 섬길까?’는 하나님께 맡기겠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하시는데로 저의 작은 힘을 보태 학교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또 “저출산 시대에 대학의 진로는 빨간불이 켜졌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한남대가 이런 세인들의 진단을 뛰어넘어 더 견고하고 활기 있는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 이 일을 위해 교수, 직원, 학생, 동문 그리고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천사무엘 본교 교목실장의 사회로, 대전기독학원 송석홍 이사의 기도와 임열수 이사의 성경봉독, 연동교회 여전도회 성가대의 찬양,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전기독학원 류지헌 이사의 신임 이사장 약력보고, 이덕훈 한남대 총장의 환영사 및 선물 증정,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사, 박영진 총동문회장의 축하패 전달, 교수·직원·학생 대표의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등이 이어졌다. 대덕교회 이중삼 담임목사가 축사를 했고, 대전기독학원 문성모 이사의 축도로 취임식을 마쳤다.

이덕훈 본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대학이 이사장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창학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약 2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가 있었다“고 소개하고 "신임 이사장님을 동반자로 모시고, 과거처럼 변화하는 세상을 뒤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글로리 한남의 비전을 하나씩 이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연세대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신학석사, 목회학박사)와 샌프란시스코신학교(신학박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재단이사, 장로회신학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1990년부터 연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예장통합 총회장에 취임했다. ‘교회행정학’ ‘미래사회와 미래교회’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사진설명*
1.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제21대 이사장 이성희 박사 취임식
2. 이성희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3. 이덕훈 총장이 이성희 이사장에게 취임축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4. 취임식에 이어 진행된 리셉션에서 이성희 이사장 부부와 이덕훈 총장 등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5.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 대학본관 앞에 조성된 소공원에서 '성경말씀 제막식'이 열렸다. 본교 이사들과 교무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