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17일 오후 1시30분 성지관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24명, 석사 145명, 학사 517명, 공개과정 57명 등 총 743명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김진호 교무연구처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졸업생을 위한 기도, 학사보고, 이덕훈 총장의 졸업권설, 대전기독학원 우영수 이사장과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졸업축사, 특별상 수상, 학위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덕훈 총장은 졸업권설에서 “오늘 학위를 받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국가와 부모를 사랑하고 또한 모교인 한남대를 사랑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대학은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교육부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대학 재학 중 930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무역학과 노종화(25)씨에게 ‘한남봉사상’을, 노씨의 부모에게 ‘학부모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청각장애인으로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박종희(50)씨와 박씨에게 수화통역을 해주며 함께 학업을 마치고 석사학위를 받은 윤혜주(52)씨에게 각각 총장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어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계의돈기념관 구 대학교회로 자리를 옮겨 성적최우수상 및 한남창업인재상, 한남봉사상,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